
한근태

2025.10.01 21:51
Captured Moment
행동에서 드러나는 가르침은 더욱 깊고 강하다 삶의 태도와 선택, 순간의 행동 속에서 드러나는 메시지는 배우지 않아도 마음에 스며든다. 그것을 바라보는 이들은 자연스레 깨닫고, 그 깨달음을 따라 서서히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간다
25.10.2
25.10.2 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가르칠 수 없는 것과 가르칠 수 있는 것 안다. 모른다, 가르칠 수 있다. 가르칠 수 없다를 갖고 네 가지 매트릭스를 만들 수 있다.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 아는 것을 가르칠 수 없는 것,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것, 모르는 것을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자기도 모르면서 그걸 가르친다. 소경이 길 안내를 하는 격이다. 바보가 자신이 바보인지 모르면서 계몽하려 한다. 최선은 아는 걸 가르치는 것이다. 모르는 걸 가르치지 않는 건 당연한 것이다.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누구에게 뭔가를 강요하지도 않고 가르치려 하지도 않는다. 못 배운 부모가 자식에게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않고 자식을 믿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문제는 아는데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난 아는데 그걸 꼭 꼬집어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뜻밖에 많다. 남에게 베푸는 것의 기쁨과 소중함, 배우는 기쁨, 운동한 후의 상쾌함, 컨디션 조절의 중요함,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법,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 같은 것이 그렇다. 알긴 알겠는데 누군가에게 설명하긴 어렵다. 정말 소중한 건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나온 말이 불언리교이다. 말을 하지 않지만 가르친다는 말이다. 최선의 가르침이다. 최악은 말은 하지만 씨알이 먹히지 않는 것이다. 그 시구들에는 경탄을 금할 수 없는 놀라운 지혜가 쓰여 있으며, 가장 지혜로운 현인들이 모아놓은 온갖 지식이, 마치 꿀벌들이 모은 꿀처럼 순수하게 마법의 언어로 적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장 심오한 지식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식을 실제의 삶 속에서 생활화하기도 했던 현인들이 있었을까? 잠들어 있던 지식을 한 걸음, 한 걸음씩 말과 행동으로, 그것을 각성의 상태로, 삶 속으로 이끌어 내었던 사람이 있었을까? - 싯다르타.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칠 때는 언어라는 한계로 전하려는 의미와 깊이를 온전하게 전달하기 쉽지 않다. 미묘한 감정, 체험, 깨달음과 행동들은 말로는 표현하기가 쉽지 않기에 내가 살아가는 태도와 선택, 순간순간의 행동에서 드러나는 가르침은 말보다 글보다 강력할 수 있다. 그것을 지켜보는 이들은 억지로 배우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느끼며 그 삶을 통해 바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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