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자

2025.09.09 21:54
Captured Moment
칠흑 같은 어둠이 있기에 아침의 빛이 오고, 겨울의 추위가 있기에 봄의 생명이 피어난다. 유와 무가 어우러져 흐르는 만물의 이치 속에서, 지금의 부족함은 채워질 그릇이고 고통은 내일을 밝히는 빛이됨을 안다면 삶속에서 흔들릴 이유가 없다.
도덕경
도덕경 25.9.10 13장 총애를 받는 것과 모욕을 당하는 것 모두 놀라움을 주는 일이다. 심지어 그 큰 아픔은 마치 생명과 같아 진귀하게 여겨진다. 나에게 큰 아픔이 있는 까닭은 바로 나에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몸이 없다면 내게 어찌 아픔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자신의 몸을 귀하게 여기듯 천하를 다스리면 비로소 천하를 그에게 맡길 수 있게 되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듯이 천하를 다스리면 비로소 천하를 그에게 맡길 수 있게 된다.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노예가 될 것인가? 이 장은 자신의 몸을 귀하게 여길 것과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다룬 글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권력자의 총애를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총애란 언젠가는 식어가기 마련이다. 그럴 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모욕과 자책이 뒤따른다. 총애와 사람들의 인정, 존중… 기실 이러한 것들은 단지 내가 살아가는데 부가적으로 붙은 것일 뿐이다. 더구나 화와 복은 자주 같이 붙어 다니는 것들이다. 화는 복이 기대는 바이고, 복에는 화가 숨어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모욕받는 것을 심지어 자기의 생명을 잃는 것보다 더 치욕으로 여긴다. 그러나 총애와 모욕 모두 결국 나 자신이 아닌, 외부의 요인에 지나지 않는다. 모쪼록 살아가면서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아야 할 일이다. 그것은 삶의 주인이 아니다. 그것은 도리어 본말전도 되어 노예로 계속 되는 길일 뿐이다. 만약 우리가 총애든, 인정이든, 모욕이든, 그러한 외부적 요인에 좌우되지 않게 된다면, 그러한 부차적인 요인들에 전혀 개의할 필요가 없어 진실로 독립적인 인간으로서의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사람들의 시선에 매달리며 눈치를 보던 시절 누군가의 인정이나 관심이 내 가치를 증명하는 듯했고, 비난과 모욕이 두려워 내 목소리를 감추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내 삶의 주인이 아닌 외부의 노예가 되는 길이다. 세상의 일들은 바람처럼 스쳐가는 것들일 뿐, 그 바람에 휘둘리며 스스로를 잃을 이유는 없다. 이제는 외부가 아닌 내 안의 기준으로, 나의 선택과 태도로 삶을 이끌며 내 인생의 주인이 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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