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리히 프롬

2025.07.27 03:47
Captured Moment
생각은 언제나 바람처럼 흔들린다 흑과 백으로 나눌수 없는 세상은 회색의 답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사랑도 지식도 한순간의 깨달음이 아닌 쌓이고 이어지는 삶의 흔럭 위에 만들어진다. 어쩌면 오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어제의 깊은 고민보다 진실에 더 가까울지 모른다.
25.7.27
25.7.27 사랑의 기술 Page 109~114 ISBN 9788931011623 인간은 모순을 통해서만 실재를 인식할 수 있고 '사고'를 통해서는 궁극적 실재의 통일성, 곧 일자 자체를 인식할 수 없다고 역설적 논리학의 스승들은 말한다. 여기서 인간은 '사고'에서 대답을 찾아내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삼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고는 단지 사고에 의해서는 궁극적 대답을 얻을 수 없다는 지식에 도달하게 할 뿐이다. 역설적 논리학의 일반 원리는 노자에 의해 명시되고 있다. "엄밀하게 참된 말은 역설적인 것 같다." 또한 장자에 의해 명시되고 있다. "1은 1이다. 1이 아닌 것도 또한 1이다." 그것은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역설의 논리학의 공식들은 긍정적이다. "그것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라는 또 하나의 공식은 부정적이다. 도교 사상, 헤라클레이토스, 헤겔의 변증법, 인도 사상에서 나타나는 내용은 상반되는 것 사이의 투쟁을 모든 존재의 기초로 보았다. "우리는 같은 강물에 들어가지만 같은 강물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이지만 우리가 아니다." "무게는 가벼움의 뿌리이고 정지는 운동의 지배자이다. 본래의 과정에 있는 도는 하는 일이 없고 그러므로 하지 않는 일이 없다." "나의 말은 매우 알기 쉽고 매우 행하기 쉽다. 그러나 이 말을 알고 이 말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세계에 한 사람도 없다." 노자의 말이다. 우리가 사고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고의 각성이고,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병이다. 궁극적 실패, 궁극적 일자는 언어나 사고로 파악할 수 없다. 노자가 말한 것처럼 "밟고 걸어갈 수 있는 도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도가 아니다. 명명된 이름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이름이 아니다." 혹은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는 그것을 바라보지만 그것을 보지 못하고 우리는 그것을 한결같은 것 이라고 명명한다. 우리는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붙잡지 못하고 그것을 포착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명명한다. 이러한 세 성질은 기술의 주어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질을 함께 섞어서 일자를 얻는다." 다시 표현하면 "도를 알고 있는 자는 '도에 대해서' 말하려 하지 않고, 도에 대해서 언제든 말할 용의를 갖추고 있는 자는 도를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세계를 궁극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고가 아니라 행위에, 곧 일체성의 경험에 있다. 이러한 사상은 올바른 생활 방식을 강조하게 된다. 생활 전체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온갖 행동은 올바른 사고에 의한 지식이 아니라 올바른 행위에 의한 지식에 바쳐진다. 109~114 Page 생각은 언제나 바람처럼 흔들린다.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없는 세상은 회색의 답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사랑도 지식도 한순간의 깨달음이 아닌 쌓이고 이어지는 삶의 흔적 위에 만들어진다. 어쩌면 오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어제의 깊은 고민보다 진실에 더 가까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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