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 몽고메리

2025.08.30 22:27
Captured Moment
기다리는 것과 깨어있는 것은 반대가 아니라 쌍둥이다 우리는 이순간을 지금을 사랑한다 우리의 ‘지금’에 모든 시간이 온전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화살이 아니다 상처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알이다
거북의 시간
거북의 시간 25.8.31 아인슈타인은 "빅뱅은 모든 공간과 시간을 동시에 창조했다. 따라서 과거의 모든 점과 미래의 모든 점은 바로 지금 당신이 자신을 느끼는 시간의 점과 똑같이 존재한다"라고 믿었다. 다시 말해서 "현재의 당신은 수조년 전에 죽었고(...] 또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며 [...]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우주에서 올바른 관측점만 찾을 수 있다면 모두 한꺼번에 볼 수도 있다"라는 의미다. 살러가 말하길 아인슈타인은 시간을 일종의 풍경으로 여겼다. 과거, 현재, 미래는 당신 앞에 하나의 장면으로 펼쳐져 있으며 "과거, 현재, 미래라는 구분 따위는 착각에 불과하다"라고 아인슈타인은 주장했다. 또 달러에 따르면 본질적으로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있다. "빛의 속도에서 시간은 나아가지 않는다. 빛은 시간을 경험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그곳이 평화로운 무의 세계든, 천국이든, 아니면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든, 나보다 먼저 간 개와 흰당나귀와 새와 돼지와 거북과 문서를 만날 테니까)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은 무척이나 두렵다. 하지만 피할 길은 없다. 누구도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는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또 죄 없는 거북 로빈후드의 목에 악의적으로 꽂힌 화살처럼, 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흘러 가니까 그러나 시간은 또한 치유하고 복원한다. 나를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은 침실 창문 밖에서 울어대는 굴뚝새 노랫소리다. 끝없는 세월, 봄마다 제 영역을 선포하는 새의 노래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시간이 나란히 존재한다. 주간 고속도로의 차들처럼 광란에 휩싸인 채 내달리다가 순식간에 강탈당한 시간 그리고 계절의 순환처럼 영원히 반복되며 갱신되는 시간. 거북은 두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기다리는 것과 깨어 있는 것은 반대가 아니라 쌍둥이다. 우리는 이 순간을 사랑한다. 햇살을 공유하며 거북들과 널브러져 있는 이 순간을, 우리가 그토록 그리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지금이니까 우리의 '지금'에 모든 시간이 온전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둠이란 시간을 초월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주를 보는 당신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보는 것이다." 빛이 우리 눈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주에 시작과 끝이 없다면 밤하늘은 온통 빛으로 채워질 것이다. '늘 존재했던 코스모스'의 무수히 많은 별들이 저마다의 밤을 밝힐 테니까, 시간은 화살이 아니다. 상처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알이다.
AI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보정한 텍스트입니다
마음에 남은 한 줄, 그냥 흘려보내지 마세요
책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SNS, 영상, 대화에서 만난 문장도 예쁜 카드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읽은 책의 인상 깊은 구절과 생각을 체계적으로 기록
부담 없이 한 줄만 기록하고 나중에 책과 연결
독서 인사이트를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카드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