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귀자

2025.08.21 21:42
Captured Moment
내속에 아버지가 있었다라는 글귀에 마음속에 있던 진절머리나는 미안함이 튀어나왔다 안진진의 감옥이 내겐 미안함이였다 많은 아버지의 미안한 일들이 상처였지만 나또한 미안함속에서 살고있었다 이제나의 삶은 미안함이아닌 감사와 사랑을 채워보자
모순
모순 25.8.22. 해서는 안될 일임이 분명했다 그렇지만 나라면 주리처럼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일까 그건 옳지 않아. 라는 저 작은 비명 그것은 주리가 우리 집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말이다 "세상은 네가 해석하는 것처럼 옳거나 나쁜 것만 있는 게 아냐 옳으면서도 나쁘고, 나쁘면서도 옳은 것이 더 많은 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야 네가 하는 박사 공부는 그렇게 단순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살아보는 삶은 결코 단순 하지 않았어 나도 아직 잘 모르지만 "옳으면서도 나쁘고, 나쁘면서도 옳다는 네 말은 핑계 같아. 내겐 교활하게 들려 세상이 그런 것이라면 우리가 애써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뭐겠어? 난 지금 정말 슬프다 네가 그런 앤줄은 몰랐어 아마 넌..." 너희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았나 봐 이해해 니네 아버지가 결국 너를 이렇게 만들었어. 그건 옳지 못한 거야. 라는 주리의 관용구 주리는 바로 그 관용구 밑에 숨어서 더 이상은 세상 속으로 나오지 않을 모양이었다. 진진아, 미안해 너보다 우리 자식들을 더 사랑해서 너한테 정말 미안해. 참말이리 이모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모는 전화선 저쪽에서 몰랐을 것이다. 이모의 마지막 말 때문에 내가 그 순간 왈칵 울어버렸다는 것을 "대답해봐 나, 너한테 감옥이 될 것 같아?" "아니요 절대로 아니에요 내 말은 그 말 뜻은 장우 씨를 너무 사랑하게 될까 봐 무섭다는 뜻이었어요 정말이에요 진심이에요. 어제 처음으로 확실히 알았거든요 내가 지금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그래서 감당하기 어려웠어요 사랑은 힘이 들어요' 그에게 거듭거듭 다짐했던 대로 내가 그에게 한 말은 모두 진심이었다 술이 깬 다음날 아침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잘못을 용서 받기 위해 하는 말들이 모두 다 진실이었듯이 나는 그날 아침 마침내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어머니를 사랑했으므로 나와 진모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또한 절대적이었을 것임을 우리 모두를 한없이 사랑했으므로, 그러므로 내 아버지는 세 겹의 쇠창살문에 갇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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