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기

2025.10.10 23:13
Captured Moment
흐르는 강물은 언제나 같은 모습이만 한 순간도 결코 같은 강물이 아니다 강을 비추는 달빛의 윤슬이 누군가에겐 가라앉는 마지막 숨결로 누군가에겐 떠오르는 시작의 숨결로 가라앉은 이도, 떠오른 이도 결국 같은 물결 위의 윤슬처럼 저마다의 자리에서 빛나며 멈추지 않고 흐른다
지중해 부자
지중해 부자 25.10.11 "너 그때 밥 먹으면서 나한테 물었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됐느냐고. "네가 한번 대답해봐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것 같은지." 나는 당황했고 딱히 할 말을 못 찾아서 더 당황해야 했다. 식은 땀이라는 게 이렇게 찰나에 흐르는 건지 그때 처음 알았다. "그냥...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성공할 때까지 멈추지 말고." 내 목소리는 기어가는 개미만큼이나 작았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그의 표정을 살폈다. "놀고 있네." 들리지 않았지만 입모양을 봐서는 분명히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웃음을 지으면서 보인 누런 이가 나를 비웃었다. "그렇게 해서 부자가 될 것 같으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죽을 둥 살둥 무거운 짐을 나르면서 사는 사람들은 죄다 부자가 됐겠네? 안 그래?"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가 말했다. "어느 분야든 성공을 해야 부자가 될 텐데 그러기 위해 중요한 게 뭘까?" 실력, 인맥, 성실, 노력, 자신감, 긍정적인 마음, 용기 등 많은 것들이 떠올랐지만 어떤 말도 하지 못하고 우물거렸다. "제일 중요한 건 말이야."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바로 체력이야." 의외의 대답이었다. '그럼 운동선수들은 죄다 부자가 됐겠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들 부자가 되려고 너처럼 공부하고 실력을 쌓으면서 열심히 노력하지. 하지만 그런 건 하루아침에 뚝딱 이뤄지는 게 아니야. 오랜 시간 지나야 비로소 완성될 텐데 그때까지 버틸 체력이 있어야 완성할 수 있겠지." 사람은 뭘 하는 자신의 체력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거야. 체력을 키우는 건 절제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야. 재미만 쫓지 말고 절제를 하면서 에너지를 아껴 두라고. 그래야 체력이 만들어지니까. 게으른 사람이 노력한다는 말을 함부로 꺼내면 안 되지." "네가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초점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잘 생각해봐. 사람은 말이야 하루를 시작하면서 누구나 똑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갖고 출발하는데,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처럼 부자가 될 수도 있고, 너처럼 그렇게 살 수도 있지. 네가 비추는 곳이 이렇게 한곳에 집중되어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하겠지만, 지금처럼 여러 곳에 분산된다면 하나도 성공하지 못할 거야." "큰일을 하려면 체력부터 키우고 한 가지에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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