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 프랭클

2026.04.07 14:03
Captured Moment
"감정,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하는 바로 그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 왜 살아야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수 있다."
네번째 읽는 죽음의 수용소 그리고 과거의 필사내용들을 되짚어보니 이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은 역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26.4.7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삶에 사람이 자기 운영과 그에 따르는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 삶이 용감하고 품위있고, 헌신적으로 될 수 있다. 아니면 반대로 자기 보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고 동물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힘든 상황을 선물로 주는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는 결정하는 선택권은 스스로에게 있다.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기대는 삶의 의지와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한다. 수용소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긴 행렬에 끼어 살을 에는 듯한 바람과 추위 속에서 몇 킬로미터를 절뚝거리며 걸었다. 누추한 생활과 연관된 끊임없는 자질구레한 문제들을 계속 생각했다. 상으로 받은 담배 한 개비를 수조한 그릇과 바꾸어 먹을까와 같은 생각에서 매일 같이 시시각각 그런 하찮은 일만 생각하는 것이 너무 역겹게 느껴졌다. 나는 생각을 다른 주제로 돌리고 쾌적한 강의실에 앉아 강제 수용소의 심리 상태에 대한 강의를 생각하며 나를 짓누르던 모든 것들을 객관적으로 일정한 거리를 둔 과학적 관점에서 보게 되었고 이 방법을 통해 나는 어느 정도 내가 처한 상황과 순간의 고통을 이기는데 성공했다. 그것을 마치 과거의 일처럼 관찰할 수 있었다. 스피노자는 그의 ≪윤리학≫에서 감정,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하는 바로 그 순간 고통이기를 멈춘다. 또한 미래에 대한 믿음이 상실되는 순간 인간의 정신은 무너지고 이는 육체와 면역력에도 많은 연관이 있다. 1944년 성탄절부터 1945년 새해에 이르기까지 일주일간 사망률이 일찍이 볼 수 없는 추세로 증가했다.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성탄절에는 집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이 절망이 되고 용기를 잃고 저항력을 잃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삶에 있어 막연한 기대와 희망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니체가 말한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되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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