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준^고영성

2026.03.31 22:30
Captured Moment
"수평선의 하늘과 바다라는 전혀다른 두세계를 동시에 품어 하나의 풍경을 완성하듯"
정보의 진실은 상호주관적이기에 진리는 물처럼 흐르며 사람들 사이에서 부딛히고 무너지며 새롭게 태어난다 진리는 어쩌면 틀리지않으려는 마음이 아닐까 그렇기에 진실보다 진리보다 더 중요한 흔들리지않는 진심, 마음이 중요한것임을 한번더 느낀다
26.4.1
26.4.1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011-사실의 반대는 거짓이지만, 심오한 진리의 반대는 또 다른 심오한 진리일 수 있다. - 닐스 보어/ 사실은 하나의 답을 요구하지만, 진리는 종종 둘 이상의 방향을 품는다. 그래서 사실의 세계에서는 옳고 그름이 분명하지만 진리의 세계에서는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말들이 동시에 의미를 가진다. 단순한 사실이 눈앞의 현상을 설명한다면, 진리는 그 현상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질서의 복잡성을 통째로 껴안기 때문이다. 깊은 생각일수록 단정적인 문장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진리를 끝까지 밀어붙이면 그 반대편에서도 또 다른 진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모순은 언뜻 오류처럼 보일지라도, 실상은 깊이에 도달했다는 신호다. 마치 수평선의 하늘과 바다라는 전혀 다른 두 세계를 동시에 품어 하나의 풍경을 완성하듯, 깊은 사유는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가치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비로소 온전한 실체에 다가선다. 성급한 확신은 생각을 멈추게 하지만 서로 다른 진리를 함께 견디는 태도는 사유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든다. 진리에 가까워질수록 정답을 선택하려 하기보다, 서로 다른 답들이 공존할 수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 인식 속에서 사고는 닫히지 않고 계속 살아움직인다. 상반된 가치들이 내면에서 격렬하게 충돌하고 화해하는 그 팽팽한 소란함이야말로, 한 인간의 정신이 박제가 되지 않고 깨어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진리는 하나일 거라 생각했다. 세상이 옳고 그름으로 나뉘고 정해진 답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살아갈수록 세상은 그리 단순할 수 없다. 누군가의 정의가 누군가에게 고통이 되기도 하며 정의라 믿던 신념도 시간이 지나면 부끄러운 과거가 된다. 이제는 하나의 진리만을 믿는다. 세상에는 하나의 답만 있지 않은 다양한 색이 있다는 것을. 정보의 진실은 상호주관적이다. 상황마다, 개인마다, 시간에 따라 진리는 물처럼 흐르며 사람들 사이에서 부딪히고 무너지며 새로이 태어난다. 누군가의 한마디, 누군가의 한 문장 속에서 나의 진리들이 바뀌어갔다. 이제는 진리를 꺼려하지 않는다. 그저 조심스럽게 바라볼 뿐 어쩌면 진리란 우리가 틀리려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아닐까. 그렇기에 진실이나 진리보다는 보다 중요한 진심, 마음이 중요한 것임을 또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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