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디 우드

2025.01.31 09:42
Captured Moment
25.1.14. 헤빗.
25.1.14. 헤빗. 일상을 노력이 필요 없는 정신의 자동활동 영역에 더 많이 넘겨줄수록, 마음은 '본래 처리해야 할 일'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수 있다. 인간의 뇌는 결정하는 영역인 시작하는 뇌와 지속하는 영역인 반복하는 뇌가 분리되어 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 쥐를 통해 레버를 눌러 보상을 얻는 실험에서 쥐의 행동을 야기한 요소는 익숙한 신호(레버)와 먹이(보상)였지만 먹이(보상)를 중간에 멈추어도 보상은 점차 부수적인 요소가 되어갔고 오로지 반복만 남았다.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무언가를 반복하는 일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과 전혀 다른 영역의 행위이며 같은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 그것은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할 수 있다. 이렇게 변한 '무언가'는 보상 따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매우 강력한 지속력을 얻게 된다. 자제력을 평가하는 연구에서 자제력 평가 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성적이 좋았으며 더 원만한 관계와 부모가 되어 더 자녀를 잘 보살피고 신분도 높으며 건강한 몸을 갖고 있었다. 연구자들이 밝혀낸 바는 명백하다. 자제력이 높으면 인생의 모든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이 평가로 갈 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다. 평가지는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혹에 맞서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끝내 목표를 달성했는지 보여주지 않는다. 과연 이들은 당장의 쾌락을 포기하며 입술을 꽉 깨물고 버리는 전략을 구사했을까?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요구하는 삶의 태도처럼 말이다. 아니다. 자제력이 높은 사람들은 아예 처음부터 바람직하지 않은 욕구 자체를 느끼지 않았다. 자신의 목표와 상충하는 충동 자체가 많지 않았고 원래부터 유혹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다. 자제력 평가 점수가 낮을수록 금욕에 집착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금욕에 집착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는 이 실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충동에 맞서는 시도는 손가락으로 둑을 막는 것과 같다.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한 것이다. 자제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언제나 무쟁이 아니라 '자동화'로 목표를 달성했다. 김연아 선수의 유명한 짤의 '그냥 하는 거지'가 바로 순간이고 자동화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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